지난 번 발굴조사 때 출토된 유물들은 현재 보존처리 과정 진행 중이며 일부 수습된 유물들은 세척 후 정리하여 수장고에 보관중입니다. 추후 일정으로는 오는 5월 중순경 박물관 재개관 시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서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유적지를 발굴 조사할 때 실시되는 정밀 지표조사 방법 및 절차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기존 문헌 자료나 고고학적 유물·유구만으로는 정확한 유적 위치 파악이 어려운 경우 또는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훼손 우려가 높은 유적지는 반드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유적의 분포범위 확인뿐만 아니라 향후 유적 정비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